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노동일 / 경희대 교수, 최창렬 / 용인대 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20대 대선이 이제 꼭 한 달도 남지 않았죠. 각 후보 진영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. 민주당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가 선대위 원톱으로 나섰죠. 국민의 힘은 안철수 후보를 향해 단일화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
그리고 속보로 전해 드렸는데요.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과잉의전 논란과 관련해서 잠시 뒤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. 당사에 도착했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. 잠시 뒤 기자회견 시작되면 바로 생중계로 전해 드리겠습니다. 정치권 이슈, 노동일 경희대 교수, 최창렬 용인대 교수와 함께 정치권 이슈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
잠시 뒤에 김혜경 씨가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. 과잉의전 논란과 관련해서요. 그것부터 잠깐 여쭤볼까요? 사과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는데 어떻게 보셨어요?
[최창렬]
사과가 굉장히 많은 대선이에요. 이번 대선은. 너무 많아서 사과가 과연 의미가 있는가라는 생각도 드는데 저는 사과라는 것은 책임질 때 진정성이 있다고 봐요. 물론 사과하는 태도라든지 사과의 내용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굉장히 중요합니다마는 사과라는 게 하고 끝나고, 하고 끝나고 그러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, 한두 개가 아니고. 그래서 어떠한 사과라고 하더라도 만약에 책임질 수 있는 그런, 수사에 관련된 거라든지 그러한 게 있다면 그게 책임질 수 있을 때 그 사과가 진정성이 있다.
그래서 이따가 김혜경 씨가 사과를 한다고 하니까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는데. 어쨌든 간에 그동안 벌어졌던 여러 가지 얘기들. 그리고 과잉의전은 저는 표현이 좀 어색한 것 같아요. 과잉의전은 아닌 거잖아요. 의전이 과잉이라는 게 아니라 뭔가 공과 사가 구분이 안 되고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이 구분이 안 되고 이런 것들이 본질 아닌가요?
그런데 이걸 자꾸 과잉의전, 과잉의전 그러는데 저는 일단 그걸 지적하고 싶고. 그리고 이따 사과를 봐야지 알겠습니다마는 사과라는 것은 진정성이 담보되어야 되는데 그 진정성은 책임질 수 있을 때 담보될 수 있다.
그 말씀만 드립니다.
지금 보고 계신 화면은 기자회견을 위해서 당사에 도착하는 화면입니다. 잠시 뒤 20분 뒤 5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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